우리 비밀 기지로 놀러 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비밀 기지로 놀러 와 우리 비밀 기지로 놀러 와/길벗어린이 어릴 적 살던 동네에는 작은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있었고 동네아이들또한 나이가 비슷비슷했어요. 그렇게 무리를 지어 노는 곳은 동네전부가 되었고 좀 더 나아갔던 곳은 어른들의 키보다 훨씬 더 큰 나무들이 즐비했던 나무공장이었답니다. 물론 그 공장의 이름이 따로 있었겠지만 우리들은 그 곳을 나무공장이라 부르고 같이 뛰어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곳에서 놀다보면 나무가시가 손에 박혀서 집에 오면 아파서 가시를 빼기 바빴지만 가시가 박혀서 아파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나무공장을 찾아 같이 뛰어놀았지요. 중학교이후에는 그 곳을 잘 가지않았고 나무공장또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었어요. 지금은 아이들의 비밀기지라 불리울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아파트생활을 하다보니 비밀 기지를 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