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자전거가 생긴 유타. 너무도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타게된 아이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옆에서도 보고 앞에서도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유타는 빨간색 새 자전거를 타고 호두공원 에 놀러간다. 커다란 호두나무 아래 있는 공원에 가니 친구들이 놀고있다. 유타는 자전거를 타고는 내리막길을 찌링 찌링 거리며 내려간다. 세 친구들은 그런 유타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보고 있을까? 유타에게 새 자전거가 생겨 부럽다? 신기하다? 좋겠다? 친구들이 유타 주위로 몰려들어 한마디씩해준다. 멋진 자전거를 탄 유타를 보고 진짜 좋다고 부러워한다. 친구들은 유타에게 한번 타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타는 심술쟁이처럼 아무도 태워주지 않을거라고 쌩하니 가버린다. 혼자서 공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자랑하듯 타고 있다. 친구들은 그런 유타를 보고 있다. 유타는 기분이 좋아 혼자 여기저기 공원을 온통 맴돌고 있다. 세 친구는 그런 유타를 보며 부러워하는듯 쳐다보다가 셋이 신나게 놀기시작한다 유타는 방향을 돌려 아이들 쪽으로 찌링찌링 울리며 달려간다. 하지만 이제 친구들은 유타를 아는체 하지 않는다. 아이들도 당연히 기분나쁘겠지. 유타에게 한번만 태워달라고 했는데 유타는 태워주지 않는다고 말했으니 말이다. 자기만 쏙 빼놓고도 재미있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유타는 약이 오른 모양이다.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 주위를 맴맴 돌지만 친구들은 유타가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라도 되는듯 신나게 논다. 유타가 자전거를 타고 너무 바짝 옆으로 지나가자 친구 다카는 위험하다며 화를 내기까지 한다. 그러자 유타는 이제 아무리 자신이 원하던 새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즐겁지가 않다. 속상해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유타는 집에 가는 길쪽 오르막길을 자전거를 타고 낑낑 올라간다. 쌩쌩 내려올때와는 다르게 올라갈때는 너무나 힘이 들다. 끙끙 거리며 올라가는데도 올라가지를 않아 엉덩이를 들고는 최선을 다해 올라가려 하는데...친구들이 뒤에 와서 힘을 합쳐 유타 자전거 꽁무니를 열심히 밀어준다. 영차영차~~ 유타는 친구들에게 얼마나 미안할까? 유타는 매우 미안한 표정으로 친구들을 바라보는데 유미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내일은 같이 놀자고 밝게 말한다. 그래서 유타는 내일은 꼭 친구들을 태워주기로 결심한다. 아이의 순진한 마음이 잘 담겨있다. 정말 새 자전거를 빌려주는건 쉽지 않을 거다. 나같아도..다른 착한 사람이라면 잘 빌려주겠지만..^^;;
새 자전거를 자랑하는 유타와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자랑 을 소중한 걸 보여주고 싶다 로 바꿔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라고 바라던 새 자전거를 갖게 된 유타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달려 나갑니다. 마침 친한 친구 다카와 노보와 유미가 공원애서 놀고 있습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오는 유타를 본 세 친구는 그 자리에 딱 멈춰 서서 유타만 쳐다봅니다. 한번 타보고 싶다는 친구들에게 안 태워준다고 심술궂게 말하곤 유타는 혼자 신이 나서 찌링, 찌리링, 소리를 내면서 공원을 돕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사막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세 친구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유타만 바라봅니다. 더욱 신이 난 유타는 공원을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친구를 돌아보는데, 이제 세 친구는 더는 유타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유타가 일부러 다가가도 모른 척합니다. 외톨이가 된 유타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혼자 낑낑대며 오르막길을 올라가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데 갑자기 자전가가 슈슈슉 앞으로 나아갑니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